미국민 57%, 이스라엘 군사공격 지지
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CNN방송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OCR과 공동으로 지난 16~18일 전국의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%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역에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대상으로 군사공격에 나서는 것에 대해 '정당하다'고 답했다. 이에 비해 '정당하지 않다'는 응답은 25%에 그쳤으며 나머지 19%는 무응답으로 나타났다. 특히 공화당원의 경우 지지 비율이 74%로 민주당원(41%)을 압도했으며 백인도 64%로 비백인(40%)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. 신복례 기자